[종합] 장문원·콘텐츠진흥원, 장애예술인 신기술 융합 콘텐츠 제작·개발 맞손

김현동 승인 2023-03-28 14:35:04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김형희, 이하 장문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24일 서울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장애예술인 참여형 신기술 융합 콘텐츠 제작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장애예술인의 신기술 융합 콘텐츠 제작
, 장애예술인의 발굴 및 사회진출 지원, 기타 장애예술인과 신기술 활용 콘텐츠 발전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장문원은 장애예술인의 창
·제작 활동 지원과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장애예술인 일자리 지원 등 장애예술인 지원 중심기관이다. 올해 장애예술 표준공연장(가칭)을 서울 충정로에 개관하고, 신기술 융합 콘텐츠 제작 및 창작활동 지원을 신규사업으로 추진 예정이다.


콘텐츠진흥원은 대한민국의 콘텐츠산업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방송
, 게임, 음악, 실감콘텐츠 등 장르별 콘텐츠 제작 지원, 기업육성, 문화예기술개발 등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광화문에 신기술 융합 문화콘텐츠 체험공간인 ‘K-컬처 스퀘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장애예술인과 협업한 미디어아트를 송출할 예정이다.


장문원 김형희 이사장은
공연, 시각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장애예술인들이 많은데, 아직도 많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예술인들에게 새로운 시도와 경험을 통해 창작 역량을 넓히는 기회가 확대되고, 장애예술인의 또 다른 예술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은
한국 콘텐츠산업의 장점은 새로운 문화와 시도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장애예술인들도 신기술융합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이고, 한국의 콘텐츠가 해외까지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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