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대통령실 청사 용산점 오픈

김현동 승인 2023-03-28 14:42:54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88호점 용산점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대통령실 청사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88호점 용산점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대통령실 청사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아이갓에브리씽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이하 개발원)이 중증장애인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신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대통령실은 사회공헌 및 소외계층 통합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공공자산의 적극적 활용에 주목
, 개발원이 추진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공공·민간 연계 신규일자리 창출 사업인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을 신청했다.


카페
I got everything 용산점의 운영기관은 공개 공모 절차를 거쳐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선정됐으며, 발달장애인 3명과 정신장애인 1명으로 구성된 바리스타와 매니저 1명 총 장애인 근로자 5명이 채용됐다.


또한 해당 카페는 구내매점의 역할을 겸해
, 커피 외 다과와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며 대통령실 직원과 방문객의 편의 증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소식은
22일 오전 10시 대통령실 지하 1층 매장 내에서 개최됐으며, 대통비서실, 대통령경호처 관계자를 비롯해 개발원 이경혜 원장,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이 참석해 카페 개소를 축하하고 장애인 근로자들을 응원했다.


개발원 이경혜 원장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해 살아가기 위해서는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우리나라 최고의 행정기관인 대통령실에 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하는 카페가 들어선 것을 계기로, 전국의 공공기관에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용산점은 서울지역 18번째의 매장이며, 2023년 들어 세 번째로 개소됐다. 개발원은 지난 2016년도부터 중증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내 유휴공간에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국 88개 매장에 310여 명의 중증장애인 바리스타를 채용했다.


기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카페
I got everything을 설치 운영하고자 하는 공공 및 민간기관은 개발원 홈페이지(http://www.koddi.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전화(02-3433-0719, 0725, 063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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