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WILL-CUP 쇼다운 대회’ 남자부 1위를 차지한 한현종 선수(사진 오른쪽)와
여자부 1위를 차지한 이민경(사진 왼쪽) 선수의 시상식 모습. ⓒ우리동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우리동작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우리동작센터)와 사단법인 윌이 주관한 ‘제7회 WILL-CUP 쇼다운 대회’가 지난 4월 29일과 30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 29명, 여자부 10명의 선수가 참가해 이틀 동안 예선리그 66경기와 본선 22경기가 치러졌다.

이 결과 남자부에서는 한현종 선수, 여자부에서는 이민경 선수가 최종 1위를 거머쥐었다. 이어 김장훈 선수와 김재선 선수가 남자부 2위와 3위, 이혜경 선수와 안민선 선수가 여자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에이티소프트, ㈜엑스비전테크놀로지, IT로열린도서관, KB국민은행 상도동지점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유튜브와 센스월드를 통해 모든 경기가 생중계되어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이 장소와 상관없이 쇼다운을 즐길 수 있었다.

우리동작센터는 “쇼다운은 시각장애인 스포츠의 한 종목으로 자리잡아 체력증진과 인적 네트워크 형성의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선수들이 쇼다운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이어가고 실력 있는 선수를 육성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