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제군장애인지역사회재활센터 준공식은 최상기 인제군수, 이춘만 인제군의장과 군의원, 이정식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중앙회장, 허동기 도지적장애인협회 인제군지회장을 비롯하여 지역 사회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인제군장애인지역사회재활센터는 지역 장애인의 문화·여가·자립 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새로운 보금자리로 지난 2021년 1월 착공해 이달 준공까지 복권기금 10억원을 포함해 총 38억여원이 투입됐다.

장애인지역사회재활센터는 인제읍 합강리 1883㎡ 대지에 연면적 987㎡, 지하 1층과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상 1층에는 직업체험실, 언어치료실, 상담실,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식당 등이 있으며, 지상 2층에는 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 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 서비스센터, 회의실 및 공용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허동기 지회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드디어 인제군 장애인들의 문화와 자립활동을 위한 인제군장애인지역사회재활센터가 완성돼 기쁘다”고 말했으며 최상기 인제군수는 “인제군장애인지역사회재활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안전하게 지역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원준이 될 것”이라면서 “‘다름’이 존중받는 인제군의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