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신년사] 김한근 강릉시장

강원장애인신문사 승인 2022-01-04 12:47:41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는 코로나가 우리 사회 전체를 흔들었던 일사다난(一事多難) 했던 해로 생각합니다.

 

새해는 설렘과 기대를 불러오기 마련이지만, 우리를 둘러싼 여건이 쉽지 않고 남겨진 과제가 있어 비장한 각오와 무거운 책임감이 앞섭니다.

 

코로나가 주는 고통의 무게는 결코 평등하지 않습니다. 고통의 무게를 함께 나누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겠습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타격이 가장 큽니다. 3차례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에 이어 강릉시의회와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고민하겠습니다.

 

또 다양한 복지수요를 반영한 강릉형 돌봄사업 확대사회안전망 강화로 시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중소도시 최초로 선정된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등을 통해 교통·환경·안전 등 다양한 생활분야에서 최정점의 효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역량을 펼쳐나가겠습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을 적극 활용해 앞으로 강릉에서 펼쳐질 3개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글로벌 관광문화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2022 강릉 세계합창대회를 통해 한반도, 더 나아가 세계의 평화를 꿈꾸고, ‘2024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을 통해 다시 한번 하나된 열정과 감동을 세계에 전하겠습니다.

 

특히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를 반드시 유치해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 발돋움 하겠습니다.

 

특히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하고 청년들이 터전을 잡고 일할 수 있는 ‘E-hub 스마트 그린산단’, ‘지식산업센터등 희망의 일터를 만드는 데 더욱 공을 들이겠습니다.

 

대규모 공모사업과 국제대회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그 성과가 시민 생활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도 저와 공직자 모두는 직면한 어려움에 좌절하거나, 지금의 성취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건강하고 행복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