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장애인신문

《베스트 장애인복지현장 방문》 류태호 태백시장을 만나다
장애인과 함께 행복한 건강도시 추구! 산소 같은 정책들 풍성하게 펼쳐

지소현 승인 2022-02-23 11:03:58

활발한 장애인 일자리 정책, 주간보호소 확충, 장애인복지관을 통한 전문서비스 제공 주력,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촘촘한 재가 복지서비스 강화

◇질문 1: 마무리되어가는 민선7기 시점에서 남다른 장애인복지 정책을 펼친 류태호 시장님의 행보를 도내 10만 장애인들에게 소개해 주십시오.

▷답: 저는 태백시 출신으로서 우리 고장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있습니다.

2011년부터 고향 발전을 위해 시의원으로 봉사했으며 2018년도에는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시장이 되었습니다. 특히 태백시 약 4천 3백여 명의 장애인과 함께 행복한 건강도시 추구해 왔기에 그 자취를 소개합니다.

· 기존의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확충하는 사업도 있습니다.

예를 든다면 3월 착공하는 황지동 지상 4층 규모 가족센터에 장애인 주간보호소를 설치하려고 합니다. 현재 장애인복지관에 주간보호소가 있으나 더 많은 중증장애인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함이지요.

· 장애인에게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입니다.

철암공단길에 있는 근로사업장은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2020년 기능보강을 하였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장애인 근로자 인건비 지급 등 안정을 유지하고 있지요. 그리고 공공형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45명이었으나 2021년에는 71명까지 기회의 문을 넓혔습니다. 이는 2021년도 고용노동부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덕분이며 강원도에서는 3번째입니다. 올해는 자조모임과 취업활동 지원 등으로 경제활동 참여 동기를 촉진해 나갈 것입니다.

· 장애인은 생애 전반에 거쳐 맞춤형 전문서비스가 필요합니다.

2003년에 개소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기능향상지원, 사회활동증진, 지역복지지원, 직업능력개발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24인승 소형 버스를 24개 정류소를 거쳐 1일 3회 운영하고 있으며, 39명의 중증장애인들에게 활동지원사 파견, 가족 기능 상담과 양육지원, 평생교육 지원 등을 핵심으로 한 가족지원사업, 수급 장애인 대상 반찬서비스 등 무료급식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2: 향후 방안이나 계획이 있는지요?

▷답: 도내 10만 장애인과 가족, 그리고 태백시 장애인과 시민들께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상황에서 더욱 힘내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돌아오는 6월 1일, 저에게 다시 시장으로서 헌신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2013년도 완공 계획인 가족센터를 멋지게 마무리하고, 장애인이 불편하지 않고 외롭지 않은 태백시를 완성하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는 잠재적 장애인이며, 장애인이 행복해야만 비장애인도 행복한 사회가 되니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