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佳鄕 김왕제 시인(평창출신, 강원도청 전 부이사관, 전 횡성군 부군수)
△시집: 『그리움이 가득한 길을 걸으며』, 『산책』, 『매혹』, 『거기 별빛 산천』, 『고무신』
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지구의 어느 한구석에서
우연히 맺어진 값진 인연
저 어지럽게 많은 가치들
비록 똑같이 살지 못해도
서로 이해로 보내는 응원
우린 가끔 서로 확인해도
이 세상 제멋대로 가도
아플수록 더 질겨지는 정
친구 마음에 두기만 해도
가슴이 달떠 너무나 좋아
세상의 빛이 옴팡 비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