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들] 아름다운 사람들 - ③ 이금선

이동희 승인 2017-01-19 08:43:11


칭찬하면 고래도 춤춘다




▲ ​속초시 주민생활지원실 이금선


 서울출신으로 멀리 강원도 속초시에서 공직에 뿌리를 내리고 누구보다 성실하게 열정을 갖고 속초시민들에게는 큰 행복을 나누어 주는 이금선 주무관을 비롯한 모범 공무원들에게 이제 우리가 박수갈채를 보내야 한다.

 공무원이라면 다소 한 구석에 고정관념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첫 인상부터 편하게 다가왔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정말로 즐겁고 행복감을 느껴요”라고 당당하게 대답하는 표정에서 진솔함을 볼 수 있어 취재 내내 감동을 받았고 멀리 속초까지 간 피곤함이 풀리며 또한 기분이 상쾌해졌다.

 “우리는 보통 장애인들을 위한다면서 비장애인들과 구분하여 어떤 일을 추진하려한다. 하지만 그 순간부터 자칫 장애인들은 마음의 상처를 입고 비장애인들과 어울리는 문화에 익숙하지 못하는 부정적 결과를 초래 한다”고 강조한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해서 일까? 새로운 아이디어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예술 공연 및 장애인 카페’를 개설한 실천적 공무원이다.

 ‘사회복지’ 라는 업무는 정말 프로 정신을 갖고 있지 않으면, 현장에서 각종 어려움을 호소하는 속성을 지닌 직무의 성격이 강하다. 할 일은 많고 인원은 한정된 곳이 복지부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애인들의 권익과 복지에 헌신하여 많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이금선 주무관은 전공을 살려 이론만이 아닌 실천하는 공무원이다. 속초시민들에게는 큰 행복을 나누어 주는 이금선 주무관을 비롯한 모범 공무원들에게 이제 우리가 박수갈채를 보내야 한다.​ 

 

이동희 기자의 다른 기사

  • = 등록된 기사가 없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