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LG전자, 접근성 향상 위해 수어 상담서비스 본격 운영

김준혁 승인 2021-11-02 11:46:22

 


LG전자가 장애인 이용자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수어상담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LG
전자 고객상담서비스 자회사인 하이텔레서비스(대표 윤동인)는 최근 청각·언어장애 고객들이 손쉽게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수어상담센터를 오픈했다.


수어상담센터는 수어통역사 자격을 갖춘 전문 상담사가 청각
·언어장애 고객과 수어로 상담하고 서비스엔지니어와 이용자 간의 대화를 수어로 통역한다.


수어상담을 이용하려면 영상통화 기능이 있는 유무선 전화를 이용해 전용번호
(070-7947-7771)로 연락하면 된다. 또 무료 메신저 프로그램인 카카오톡이나 imo 앱에서 전용번호(010-8495-7512, 010-8496-7592)를 추가해 영상통화를 걸면 된다.


수어상담센터를 이용한 이용자들은
서비스지점을 방문하거나 서비스 엔지니어가 방문해 제품을 수리를 하는 경우에도 수어상담사를 통해 쉽게 소통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수어상담센터는 상담과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구매
, 렌탈까지 수어상담서비스 운영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또한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농아인협회 등과 협업해 상담 전에 장애인 고객을 인지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G
전자 CS경영센터장 유규문 전무는 장애인 이용자가 차별없이 편리하고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이텔레서비스와 협업해 수어상담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