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카페 4곳, AAC ZONE 조성 완료

김현동 승인 2021-12-28 13:27:46


 

꿈앤카페 원주시청점 의사소통 도움 그림 글자판 비치모습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진애)이 위탁운영 중인 카페 4곳에 언어로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 및 외국인, 어르신 등을 위한 의사소통 도움 그림 글자판을 비치하고 카페에 배치된 장애인 바리스타에게 적절한 응대가 가능하도록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복지관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도 사회는 언어로 직접 소통 할 수 없으면 의사소통 능력이 없는 사람으로 타인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인식돼있어 당사자에게 직접 묻거나 표현할 기회가 배제되어 당사자 역시 자신에게 의사소통 권리가 있다라는 것을 잊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


또한 코로나
19로 비말가림막 사용 및 마스크 착용으로 소리의 전달이 잘 되지 않거나 입 모양 확인이 되지 않는 등 의사소통에 제약이 많아 다른 의사소통 방법 필요하다.


이에 지역사회 안에서 당사자가 자신의 생각을 직접 이야기하고 들을 권리를 존중하고자 보완대체의사소통
(AAC) 중 의사소통 도움 그림 글자판을 비치하여 자신이 직접 선택하고 소통 할 수 있도록 의사소통 환경 구축을 위한 AAC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복지관에서는
AAC ZONE을 확대하고자 지역 내 식당, 상점, 병원, 약국 등 일상생활 모든 영역의 점주와 기관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의사소통 도움 그림 글자판을 비치하고자 하는 곳은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권익옹호팀(033-766-5990)으로 문의하면 의사소통 환경조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진애 관장은
직접 소통하며 지역사회와 관계하여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의사소통 환경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지역내 기관 및 상점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