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청각장애인 ‘편견 타파’ 서명 캠페인에 1347명 참여해

김준혁 승인 2022-01-18 13:08:51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청각장애인의 편견 타파를 위한 서명 캠페인으로 코오롱오토모티브에서 2200만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청각장애인 편견 타파 캠페인은 볼보자동차 공식 딜러인 코오롱오토모티브와 사랑의달팽이가 함께 진행한 온라인 서명 캠페인으로
, 서명 참여 1인당 코오롱오토모티브에서 5000원을 적립해 모인 후원금을 사랑의달팽이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216일부터 31일까지 16일 동안 진행된 캠페인에는 총 1347명이 참여했다. 서명 참여 누적 후원금에 코오롱오토모티브에서 추가 후원금을 더해 총 2200만원을 사랑의달팽이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전액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 및 언어재활치료 등 청각장애인의 소리찾기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


사랑의달팽이 담당자는
국내에 청각장애인은 약 39만 명으로 두 번째로 많은 장애이지만 겉으로 표시가 나지 않아 오해를 받거나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면서 코오롱오토모티브의 이러한 활동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며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데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