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정책] 이종성 의원, 장애예술인 저작권 보호 강화 추진

김현동 승인 2022-06-21 14:21:35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 의원(국민의힘)15일 전담기관이 장애예술인을 대상으로 장애유형에 맞게 저작권과 관련한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도록 하는 내용의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장애예술인의 창작물에 대한 권리 보호를 위해서는 저작권 환경에 대한 이해와 준비가 중요하다
. 그러나 이에 대한 대응은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특히 지난해 서울시가 발간한
문화예술 불공정 피해 사례분석집을 보면 총 386건의 상담 진행 중 계약서 검토 및 자문이 174(45%)로 가장 많았고 대금체불 81(21%), 저작권침해 51(13%)이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장애예술인의 경우 비장애예술인보다 정보접근성 및 자립적 환경이 낮은 상황이므로 저작권 문제에 대한 지원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이 의원은 전담기관이 장애유형에 따른 맞춤형 저작권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도록 하는 장애예술인지원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


이 의원은
현행법에 의해 장애예술인과 단체에 대한 장애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나 저작권 등록 보호 지원 관련 부분은 미흡한 실정으로, 윤석열 대통령 또한 대선 공약에 관련 내용을 담은 바 있다개정안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저작권에 대한 이해가 보다 증진되고 이것이 장애예술인의 활발한 창작 활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