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는 춘천시와 강릉시가 시범사업 지역으로 참여하며, 지역별 인구특성을 고려한 밀착형 사업추진으로 고독사 위험자를 조기 발견하고 상담·치료·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춘천시는 고독사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기존에 구성된 돌봄본부 조직체계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하며, 또한 공공의료시설과 연계하여 위험가구 발굴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50~69세 1인 가구 및 장애인·중증질환자·노인 돌봄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 연계를 위한 전수조사, 인공지능을 활용한 이용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한다.
2020년 기준 강원도의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율이 35%로 전국 31.7% 대비 높으며, 2047년에는 41.9%로 전국 최고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고독사 위험 또한 동반 상승하고 있다.
강원도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강원도의 고독사 위험을 줄이는 발판을 마련하고, 향후 전 시군으로 확대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