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 최정만, ‘장애인배드민턴세계대회’ 2관왕 쾌거
35개국 참가…한국 선수단, 금 3개 등 10개 메달 획득

김현동 승인 2022-11-15 16:39:37


‘2022 휴릭다이하츠 장애인배드민턴세계선수권대회참가 선수단 기념촬영 모습.
대한장애인체육회

 

‘2022 휴릭다이하츠 장애인배드민턴세계선수권대회’(Hulic Daihatsu BWF Para Badminton World Championships 2022)에서 최정만 선수가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이번 장애인배드민턴세계선수권대회는 일본 도쿄에서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됐으며, 35개국에서 29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
(BWF) 그레이드1 세계선수권대회로, 세계선수권대회이나 2024 파리패럴림픽 참가 포인트에는 미반영 되며 국가별 종합 순위도 집계하지 않는다. 다만 대회성적은 개인 랭킹 포인트에 반영되는 대회다.


우리나라에서는 최정만
(43, 대구도시공사), 정재군(46, 울산중구청), 이대성(35, 대구광역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 김정준(44, 울산중구청), 신경환(35, 제주특별자치도청), 주동재(35, 서울의료원), 유수영(20, 경기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 이선애(53, 부산메리놀병원), 권현아(32, 경기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 정겨울(19,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 13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경기 결과 우리나라 선수단은 금메달
3, 은메달 2, 동메달 5개를 따내며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먼저 태국 나타퐁 미차이 선수와 조를 이룬 이대성 선수가
SH6 남자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WH1&WH2 혼합복식 최정만, 이선애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대회 마지막 날인 6일 최정만 선수가 WH1 남자단식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WH1
남자단식 결승에서 최정만 선수와 만나 패한 정재군 선수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WH2 남자단식에서는 김정준 선수가 은메달을 따냈다.


또한
WH1&WH2 혼합복식에서 권현아, 유수영 선수가, WH1 여자단식에서 권현아 선수가, SL3&SL4 남자복식에서 신경환, 주동재가, WH1&WH2 남자복식에서 정재군, 유수영 선수가, WH1&WH2 여자복식에서 권현아, 정겨울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