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 장애인탁구, 세계선수권 24개 메달 획득 마감

김현동 승인 2022-11-22 14:38:58


혼성복식 10체급에서 우승한 김영건, 정영아 선수 시상식 모습. 국제 탁구 연맹

 

안달루시아 2022 장애인탁구세계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금메달 10, 은메달 5, 동메달 9개 등 총 2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총 51개국, 326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4 파리패럴림픽 참가 포인트에는 반영되지 않지만 성적은 개인 랭킹 포인트에 반영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박진철
(41, 광주광역시청), 차수용(43,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김영건(39, 광주광역시청), 김정길(37, 광주광역시청), 김기태(25,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정규영(27,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등 남성 선수 12명과 윤지유(23, 성남시청), 서양희(37,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정영아(43, 서울특별시청), 서수연(37, 광주광역시청) 여성 선수 11명 등 총 23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경기 결과 우리나라 선수단은 금메달
10, 은메달 5, 동메달 9개 등 총 24개의 메달을 따냈다.


박진철
, 차수용 선수는 남자 복식 4체급에서 스페인 사스트레 이케르와 톨레도 미겔 앙헬을 3:2로 물리치고 우승했고, 김영건, 김정길 선수는 태국 글린반추엔 유타작과 차이웃 완차이를 상대로 3:0으로 압승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김기태 선수는 정규영 선수와 조를 이룬 남자 복식
22체급과 서양희 선수와 조를 이룬 혼성 복식 22체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에 이어 남자 단식 11체급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을 이뤄냈다.


또한 남자 단식
1체급에서 남기원 선수, 남자 단식 4체급에서 김정길 선수, 여자 단식 3체급에서 윤지유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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