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겨울캠프 성료

김현동 승인 2023-01-10 16:01:59


 

사랑의달팽이가 클라리넷앙상블 단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2일간 서울 롯데월드와 강북청소년수련관 난나에서 겨울캠프를 진행했다.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은
2003년 창단한 세계 최초 청각장애 유소년 연주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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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가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겨울캠프에는 초등학생 2학년부터 대학생까지 단원 30명이 참여했다.


겨울캠프는
2023년 정기연주회를 새롭게 준비하며 재정비하는 시간으로 조별활동을 통한 단원들의 친밀감 증대, DIY키트 만들기를 통한 창의성 증진 등 클라리넷앙상블 단원으로서의 책임감을 키우기 위해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유하준
(10) 단원은 캠프에 와서 형, 누나, 동생들과 놀이기구도 타고 신나게 놀 수 있어서 즐거웠다. 악기 연습을 할 때는 힘이 들지만 클라리넷이라는 악기로 친구들과 추억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소감을 밝혔다.


허두리 클라리넷앙상블 음악감독은
여름캠프가 연말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단원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진행된다면, 겨울캠프는 레크레이션 등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단원들간의 친밀감 및 사회성 향상을 중점으로 진행된다, “선후배 단원들이 서로 이끌고 따르면서 사회성을 기르는 시간이다고 말했다.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은 청각장애 유소년의 자신감 향상 및 사회적응을 위해
20038월 창단했고, 104회의 크고 작은 연주회를 진행했다.


지금까지
132명의 단원이 거쳐갔으며, 현재 30명의 단원이 소속되어 있다. 단원은 초, , 고 대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금요일 저녁에 레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