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장애인거주시설 평가 88.7점, 최하위 F등급 3.1%
복지부, 2022년도 사회복지시설 평가 결과 발표

김현동 승인 2023-02-21 15:20:45


장애인거주시설 평가결과.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가 장애인거주시설 559개소를 평가한 결과, 평균점수가 88.7점이며 최하위시설인 F등급의 비율은 3.1%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가
사회복지사업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1885개소에 대해 지난 3년간(2019~2021) 시설 운영 및 서비스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의 운영을 효율화하고 이용
·생활인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1999년부터 장애인거주시설 등 10개 시설유형에 대해 3년 주기로 평가해왔다.


이번
2022년 사회복지시설 평가대상은 사회복지관(280개소), 노인복지관(211개소), 아동생활시설(277개소), 장애인직업재활시설(412개소), 장애인거주시설(559개소), 장애인단기거주시설(146개소).


1885
개소 중 1202개소가 우수시설(A등급)2019년 전기 대비 75개소(3.6%p) 증가했으며, 80개소가 최하위시설(F등급)2019년 전기 대비 22개소(1.2%p) 감소했다.


6
개 시설유형 평균 88.7점으로 전기(86.4) 대비 2.3점 상승했고, 아동생활시설을 제외한 모든 시설유형에서 전기 대비 평가 결과가 상승했다.


장애인거주시설의 평균 점수는
88.7점으로 전기 대비 2.3점 상승했으며, 우수시설 비율이 9.2%p 상승하고 최하위시설 비율이 1.1%p 하락했다. 등급별로 보면 A등급 63.9%, B등급 20.8%, C등급 8.6%, D등급 3.6%, F등급 3.1%.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평균 점수는
86.5점으로 전기 대비 1.4점 상승했다. 우수시설 비율이 4.1%p 상승하고 최하위시설 비율이 0.2%p 하락했다. 등급별로 보면 A등급 45.4%, B등급 37.1%, C등급 10%, D등급 3.6%, F등급 3.9%.


장애인단기거주시설의 평균 점수는
90.5점으로 전기 대비 8.2점 상승했다. 우수시설 비율이 39.6%p 상승하고 최하위시설 비율이 4.1%p 하락했다.


전기 평가에서는 장애인거주시설과 동일한 지표로 평가했으나
, 2022년 단기시설에 대한 특화지표를 최초로 적용한 영향으로 판단된다. 등급별로 보면 A등급 72.6%, B등급 15.1%, C등급 7.5%, D등급 2.1%, F등급 2.7%.

복지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의 품질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평가시설 대비 신규 평가시설의 평균 점수가 낮은 점을 고려해 최초로 평가받는 시설에 대한 사전 컨설팅을 실시한다
.


아울러
2022년 평가 결과 미흡등급(D, F등급) 시설에 대해서는 시설유형에 따른 방문컨설팅을 통해 시설 운영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평가점수 상위
5% 시설(90개소)과 전기 평가 대비 개선 폭이 큰 상위 3% 시설(55개소)에는 포상금을 지급한다.


2022
년 사회복지시설 평가 결과는 해당 지방자치단체 및 시설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복지부 누리집(http://www.mohw.go.kr 알림/공지사항),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 누리집(http://www.w4c.go.kr 복지지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복지부는 올해 장애인복지관
, 정신요양시설, 정신재활시설, 노숙인생활시설, 아동공동생활가정,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정신재활공동생활가정에 대해 평가하며, 2024년에는 양로시설,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에 대해 평가할 예정이다.